※ 2021년 1월 22일 기준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
바로 어제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단원보건소로 향했습니다.
처음 받아보는 검사라 괜히 무섭기도 했지만..
그래도 받아야 합니다.(엄. 근. 진.)
조금이라도 의심된다 싶으면 받으세요!
무조건 받으세요 두 번 받으세요 세 번 받으세요!
안산 단원보건소 선별 진료소 이용하실 분들은
선별 진료소 쪽 주차장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처음에 뭐가 뭔지 몰라서 보건소 지하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지하주차장에서 보건소로 올라와서
다시 밖으로 나와서 선별 진료소로 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그렇게 선별 진료소에 도착을 했는데
영화 '감기'가 생각이 나더군요
임시 천막에 방호복을 입고 계신 분들이 계셨어요
저는 오전 10시 정도에 갔는데
사람이 저포함 3명 있더라고요
막 사람이 붐빌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먼저 손 소독을 하고
비닐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인적사항이나 검사 이유를 적고
신분증과 함께 접수를 해야 해요
검사 비용은 무료입니다.
그리고 면봉이 담긴 원형통을 주는데
그걸 가지고 검사하는 곳으로 가서 건네주면 됩니다.
면봉은 2개가 있는데
처음에 입을 벌리면 입안을 살살 긁어서 검사하시더라고요
여기까지는 아무 느낌도 없고 괜찮았습니다.
나머지 면봉으로 코안에 넣는데
코가 조금 맵더라고요
마치 코로 물이 들어간 느낌이었어요
검사하시는 선생님이 다 됐어요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저를 달래주셨지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또르르 흐르더군요..ㅠㅠ
하지만 참을 만했습니다.
그리고 한 5초? 정도 지나서 검사가 끝이 났습니다.
다행히(?) 한쪽 코만 검사하더라고요
다음번에는 반대쪽 코로 부탁드려야겠어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눈물이랑 콧물이 계속 나오더군요ㅎㅎ
휴지 꼭 챙겨가세요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 오전에 카톡이 날아왔습니다.
다행히 '음성' 판정되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마스크를 벗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삶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겠죠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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